
끝없는 밤을 가르며
Single
2024.3.6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컬래버레이션 음원 프로젝트 [김뭉먕 – 끝없는 밤을 가르며]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혼자서는 서툴지만 함께라서 괜찮은 이들이 서로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세상에 혼자 남겨진 ‘인영’(이레)이 예술단 마녀감독 ‘설아’(진서연)와 함께 살면서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웃음과 감동에 버무려 선사한다.
"끝없는 밤을 가르며"는 끝없이 이어지는 밤을 넘어, 희미해진 꿈을 쫓아가는 여정을 담은 곡이다.
어둠이 깊어질수록 더 선명해지는 것들이 있다.
사라지는 것들, 잊혀지는 것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꺼지지 않는 희망.
눈부셨던 순간들이 점차 흐려지고, 사랑스러웠던 미소가 조용히 스러져갈 때, 우리는 상실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고요히 사라져가는 노랫소리와 쓰러진 꽃들 사이, 슬픔의 잔해를 넘어 끝내 도달하고 싶은 곳 그곳엔 봄이 머무르고 있을까?
짙은 안갯속에서도, 별빛이 사라져도, 손을 맞잡고 함께 나아가는 길이라면 두렵지 않다.
이 곡은 아픔을 품은 채로도 끝내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노래다.
Track-
list
1
끝없는 밤을 가르며04:35
2
끝없는 밤을 가르며 (Inst.)04:35